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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n156

지금으로부터 약 2주 전, 친구의 권유로 오랫동안 쉬고 있던 던전앤파이터를 다시 시작했다.사실 나는 일정 주기마다 던파를 접었다가 다시 복귀하는, 소위 말하는 ‘연어 유저’다.게임이 싫어서라기보다는, 한동안 지치면 자연스럽게 떠났다가, 시간이 지나 다시 그리워지는 사이클을 반복해온 셈이다.하지만 윤명진 디렉터님 체제 이후 도입된 장비 성장 시스템은 나에게 꽤 버거웠다.과금 없이는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요구했고, 시간을 들인다고 해도 과금 유저와의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결국 어느 순간 허탈감이 찾아왔고, 자연스럽게 게임을 손에서 놓게 됐다.그러던 와중 작년 12월, '중천'이라는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서 친구들이 다시 던파를 함께하자고 권유하기 시작했다.그중 한 친구는 내가 게임을 다시 시작할 때..
잡생각 정리글
2025. 6. 28. 12:55